일이 좀 있어서 들린 신라호텔...

무더운 날씨때문에 물줄기가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무지개를 형상화한 조각품...

얼마전 이웃블로거이신 ㄹㅇㄴ님께서 극찬을 하신 멍게젓 비빔밥을 먹으러 아리아께에 들렸다.

아리아께는 굳이 코스요리가 아니더라도, 정성스럽게 나오는 단품류의 식사를 하기에도 아주 좋은 집이다.

통유리로 남산이 보여서, 시원한 개방감이 아주 좋다...

영업시간이 끝날 때쯤 찾아 손님들이 없어 맘껏 사진 촬영을...^^

서비스 트레이...

스시 테이블...

여러 종류의 사케도 진열되어 있다.

언젠가 키쿠 히메를 마셔볼 날이 있어야 할텐데...

일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신라호텔의 스시 테이블은 칸을 나누어서 독립된 별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주 좋다.

우측의 4명이 앉을 수 있는 스시 테이블...

조만간 4명, 한팀 만들어서 식사하러 한번 와야겠다. (함께 하실 분~!! ^^)

식사를 위한 테이블 셋팅

차부터 한잔 마셔주고...

오토시로 토마토 샐러드가 준비된다.

토마토 위에 양파, 가쯔오부시가 올라가고...

간장소스로 양념을 했다.

식전에 속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오늘 특별히 박경재 실장님께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으로 식사를 준비해 주셨다...(감사~!!)

먼저 우니 덮밥...

신라호텔의 우니는 다른 곳보다 훨씬 더 녹진한 맛을 내 준다.

먼저 우니만 한술 떠서 먹어주고...

우니로 비벼진 녹진한 밥도 한입...

이번엔 밥위에 우니를 얹어서, 아~~~

완전 Heavenly~!!

이게 바로 ㄹㅇㄴ님이 극찬하신 멍게젓 비빔밥...

비쥬얼부터 예사롭지 않다.

밥 위에 멍게와 우니가 정말 듬뿍 올라가 있다.

멍게 젓깔은 이렇게 따로 준비된다.

이건 붓가께 소바...

메밀소바위에 몸에 좋은 낫또와 마가 역시 듬뿍 올라가 있다.

미소시루도 있고...

쯔께모노들도 서투르게 나오는 법이 없다.

입맛을 끌어올려주는 간간한 쯔께모노들...

여기에 박셰프님께서 특별히 장어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서, 이렇게 별도로 장어구이를 올려주셨다.

감사의 눈물이...ㅠㅠ

임진강에서 난 자연산 장어라고 한다.

식기 전에 장어부터...

아~ 이렇게 녹진하고 쫄깃한 장어요리는 처음 맛본다.

마치 캬라멜 같은 식감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듯... 너무너무 맛이 좋다...

다음은 붓가께 소바...

좀처럼 우리나라에서는 맛있는 낫또를 먹어볼 수 없었는데,

역시 아리아께에 오니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낫또와 마가 어우러지니 쫀득한 식감이 배가 되는 듯하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훌륭한 소바

소바위에 낫또를 얹어서, 아~~

자... 이제 바로 그 멍게젓 비빔밥을 먹어볼 차례...

먼저 밥위에 우니와 멍게만 얹어서...

이번에는 멍게 젓깔을 얹어서....

어떻게 이렇게 젓깔이 짜지 않고, 오히려 향긋한 맛이 나는지...

 

담백하고 녹진한 우니, 바다향을 가득 품은 멍게, 향긋하고 감칠맛 나는 멍게젓깔,

톡톡 터치는 날치알과 허브들, 그리고 잘 지은 밥...

지금껏 일식집에서 먹어 본 최고의 식사가 아니었나 싶다. (역시 ㄹㅇㄴ님이 극찬을 하실만...)

오차로 한숨 돌려주고...

식사를 마치면 손을 닦으라고 수건을 내 주는 세심한 서비스로 마무리...

 

 

언제, 어떤 음식을 먹어도 감동을 주는 아리아께...

꼭 정찬이 아니더라도, 점심에 들러 가벼운 식사를 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오늘 맛본 멍게젓 비빔밥, 붓가께 소바, 그리고 장어구이는...

꽤 오랜동안 눈앞에 아른거릴 것만 같다.

 


유콘스 뮤사이최쌤º 볼따구 내일은 푸른 하늘。 강남가라오케 다프의 사무실 고양이홀릭 라스트 나이트 위핏2010 내집마련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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