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태어난 년/월/일/시로 보는 네 기둥의 여덟글자.

작명은 말 그대로 이름짓기인데, 이것이 사주 이전이 될 수는 없는 것.

사주는 .. 처음에는 글자> 조합> 생활> 자연> 유기체가 된다랄까?

처음에 볼 때는 여덟글자인데, 처음엔 그걸 가지고 이리저리 조합하고 계산하고(?)그러다가 점점 많이 보면서 변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난 아직 대단한 수준은 아니겠지만 지금의 내게는 사주=곧 그 사람 자체. 유기체이다. 뭐 그 외에는 달리 설명이 안 된다.

처음엔 그 사람의 어린시절의 생장환경 뭐 막 그렇게 나가다가.. 나중에는 그 사람 자체로 보인다.

나중엔 거꾸로 아마 그 '사람'만 봐도 대충 사주의 모습이 추정 될 것 같다.

아무튼.

그런게 사주인데, 사람마다 완벽한 사람이 절대 없어서;(보통만 가도 고맙굽신굽신..;;)

용신이라는게 있다. 그 사람에게 모자란 부분은 채워주는 용신. 너무 사주가 쎄면(팔자가 드세면) 깎아주는게 용신.

기가 허해도 안되고, 기가 체해서 변비걸려도 안되니까. (용신이라고.. 드래곤볼에 나오는 龍神 아니야.. OTL;;)

그런데, 사람에 따라 대운이라고, 운도 나쁘게 와서 허덕대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 때는 그 안 좋은 운을 커버하기 위해 작명.

옛 선비들은 성인이 되면 호를 지었다. 우리네 뻔히 아는 퇴계나 이황등도 호이지만, 사실 그 분들 호가 한 둘이 아니라는 거.

왜냐면 대운은 10년 단위이고 局으로 따지면(그런게 있음) 30년 단위인데, 그 때마다 필요한 힘이 조금씩 다르니까.

호는 그래서 때에 맞추어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 요즘 말하는 아이디 같은건가? 닉네임??

물론 태어난 아기의 이름 짓기도 뭐 그런 식이다.

음영오행이나 자형오행 등등..

불리는 음의 오행이 있고, 글자의 형태에 오행이 있고 기타등등 굉장히 광범위하다.

거기서 한 글자의 획수와, 또 한 글자의 획수가 합해져서 나오는 합획의 격을 따져야 하고;

그 몇 획 무슨무슨격이 또 -_-) 자기한테 필요한건 커녕. 흉하게 안 나오기도 그리 쉽지가 않다;

그래서 어디 철학관 다녀온 사람들은 알겠지만,(근데 난 철학관이라는데 가 본 적이 없어;)

사주 보는 거 보다 이름 짓는게 몇 배나 비싸다.

머리 뽀개져...;;; 애기 이름은 애기 자체의 사주와 부와 모의 사주도 다 봐야 하고... 거기서 최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피할 수 없는 성씨 외의 이름을 짓고 .. 성과 끝자와 의 합획과 끝자와 중간자의 합획. 성과 중간자의 합획. 세 글자의 합획.

이 모든게 다 좋은 격이 나와야 하는데.. (-_-)~ 그렇게 되기가 완전히 미라클....

나의 경우는 내 이름도 아버지께서 작명소에서 지으셨다고 하신다.

당시 시세로 쌀 두가마? ㄷㄷㄷ 지금 다 커서 내 이름을 분석해 보니 그 문제의 [미라클]의 영역이다.

후덜덜덜.. 진짜 완벽한 조합.. 이런거 발견하면 소름이 쫙 돋아;;

그런 와중에 가끔 종종 블로그나 어디서 활동할때의 내 닉네임이 바뀔때가 있다.

요즘은 단혜-단희-단윤 이런식으로 바뀌었는데 저 셋이 두 글자씩의 합획이 모두 16획 덕망격.

나름 OTL 내 수준으로는 미라클이라고 자부해;; ㅋㅋㅋ

내 사주를 보고, 내 10년 단위 대운을 보고, 내 1년 올해 운을 봐서 만든 호이다.

처음에 내가 내 사주를 안 보고 만들었던 호는 요령. 이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역시 작명은 사주와 같이 발을 맞춰 나가야 제 맛인 것 같다.

-_-) 그런데 이렇게 살다가 난.. 50넘기면 대운 문제때문에 단단이 될지도..

ㅋㅋㅋㅋㅋ 단단.. ㅋㅋ 웃겨;; 

 

// 아.. 무(식)한 뒷담 계속 써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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