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다.
오늘 우리는 마지막으로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차를 렌트해 괌 섬 한바퀴를 돌아보며
이곳저곳을 구경할 계획이다.
일주일이 어쩜 이렇게 후딱 지나가는지 학교다닐땐 하루가 1주일 같은데 젠장할~
아침 10시30분에 리조트 앞에서 렌터카와 만나기로 햇다.
아침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짐을 다 챙겨서 나갈 준비를 한다. 아쉬운 마음에 눈물이 나려한다(??)
워터파크에서 더 놀고싶은데~~~~~~~~~~~~~~~~~~
△ 우리가 묵었던 객실 발코니에서 워터파크와 아가냐베이를 배경으로 사진.
온워드 기념품 샵에서 티도 하나씩 사 입엇다. 개당 12불
내 티셔츠 색이 훨씬 이쁘다 ㅎㅎ
△ 좀 더 위에서 내려다 찍은 워터파크의 전경
신관인 윙에서만 이렇게 워터파크를 끼고 객실이 조성되어있다.
뒤로보이는 건물은 바로옆에 자리잡고있는 워커힐 호텔
파도풀을 보니까 또 파도가 타고싶다.. ㅜ.ㅜ
△ 차를 타고 본격적으로 섬을 일주하다가 현지인들이 바베큐파티를 하는곳을 지났게 된다.
아담하고 조용한 바다앞에서 바베큐 파티를 할 수있게 마련해놓은 벤치와 건물에 앉아서
재밌게 파티하는 현지인들이 부러웠다.
△ 점프해서 뛰어내리는 괌 현지주민
우리도 뛰어내리는건 일가견 있는데 샤워 할 곳이 없어서 참았다구
△ 현지주민들하고 사진이 찍고파서 오빠한테 찍어달랬다.
여기 사람들은 맨날 이렇게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쉬면서 바베큐 파티하고 걱정없이 살까?
맑은 하늘이 예쁘다..
조금 구경을 하다가 다시 차를 탔다
제주도 보다 훨씩 작고 아담한 섬이지만 구석구석 돌아보려면 바쁘다.
△ 운전하는 오빠
외국에서 운전하니 간지가 더 살으냐 ㅋㅋ
△ 지도를 보면서 (세계를 간다 괌 책에 있는 도로지도) 섬 외곽을 따라 쭉 한바퀴 돌면서 본
괌 앤더슨 공군기지 라는데 일반인 입장은 불가능하다.
차만 돌려서 나왔다.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 우리가 렌트한 도요타 야리스
24시간 빌리는데 39불. 한국보다 렌트카가 훨씬 싸다..
물론 보험추가하고 운전자 추가하고 하면 돈 더 들지만 그냥 39불에 차만 빌리는걸로 했다.
한국처럼 차가 많아서 사고날 위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곳 사람들의 운전방식은 양보가 최우선..
초보자도 겁없이 운전할 수 있음
△ 나도 운전
미국땅에서 운전을 좀 해줘야 간지가 사니까
△ 섬 외곽을 따라서 쭉 돌다보니
이틀전에 왔었던 비키니 아일랜드클럽과 코코스 아일랜드 리조트 선착장이 나왔다. 괌섬 최 남쪽에 있는..
코코스 아일랜드는 괌섬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있는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와 우도 처럼) 조그마한 섬.
거기있는 아름다운 리조트이다.
△ 배를타고 코코스 아일랜드로 들어가 보고싶었는데 뱃삭이 1인당 20불이나 해서 안들어갔다..
거긴 괌보다 훨씬 조용하고 아름답고 깨끗하겠지..?
△ 신발 갈아신으려구.
날씨가 습해서 발이 미끌미끌해서 크록스는 집어넣었다.
△ 지나다가 관광명소라고 표시해둔 곰바위 앞에서
곰바위를 배경으로 곰새린
△ 차를 타고 쭉 지나가다가 본 곳이라 위치도 방향도 모르겠지만
정말 한번 놀아보고싶었던 천연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경계지점인데 저곳물은 바다처럼 짜지않고 물도 깊고 파도도 없고
무엇보다 저 완소 다이빙대. 사다리가 없어서 올라가는건 ㄷㄷㄷ
△ 현지인들의 생활에 좀 밀착해 보고싶어서 관광지가 아닌 마을에 들렀다.
한비야도 류시화 시인도 "여행에서 가장좋은 마음가짐은 내가 현지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생활하는것"
이라 했는데 정말 와닿는 말이다..
유명한 쇼핑센터보다, 입장료 받는 한국인 바글바글한 관광센터보다 현지인처럼 생활하고 느끼고 오고싶다.
여행의 참뜻 아닐까
△ 괌에 있는 유일한 국립대학 university of guam 에도 들렀다.
규모는 그다지 커 보이지 않았다. 현지학생보다는 일본인이나 한국사람등 유학생이 훨씬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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