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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충칭에서 사천요리 제대로 먹어보다

충칭(重慶)에서 제대로 사천요리 한번 먹어보자 제발..

같이 움직이던 친구들 가운데 일부는 중국음식에서 나는 향만 맡아도

`우욱'하는 친구가 있던 터라..

그날도 호텔 식당에서 국수나 먹자는 것을 조심스레 여론을 만들어

겨우겨우 찾아갔다

장소는 숙소에서 가까웠던 남방화원의 한 음식점.

사진 메뉴가 있어 쉽게 시킬 수 있었다.

옛날 당나라로 보내져 자취방(이부분은 상상임)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읊었던 최치원의 한시가 생각이 나는구나..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있다..

秋夜雨中 (추야우중)


秋風惟苦吟     가을바람에 오직 괴로이 읊나니

世路少知音     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친구 적구나

窓外三更雨     창밖 삼경에 비가 내리는데

燈前萬里心     등 앞의 외로운 마음 고향을 달리네

 

 

괴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사천 요리를 먹었다.

고량주와 함께..

눈이 휘둥그레진다.

정말 싸다..

그러나 색다른 맛이 있었다.

일단 합격점.

싸구려 고량주라도 훌륭했다.

헌하오~~ 90점을 주고 싶다.

소스가 마음에 안들었다. 65점

역시 잘 시켰다.. 90점

나중에 알았다 챠오판 할 때 판에 강세를 주고 f발음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오징어다.

고통을 맛보아야 한다.

비장의 잉어..

85점은 주고 싶다. 소스도 익숙하다

내가 무식해서 모르겠지만 새콤 달콤한 소스에 나온 잉어고기는 정말 부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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