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나는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6개원동안이나 준비를 했지만 그래도 부족한게 많은 결혼식이었다.

나의 결혼식에 와주신 하객분들께 모두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경황이 없어 아직도 모두 연락을 드리지 못했다. "

 
 

우리의 여행지는 필리핀 보라카이였습니다.

내가 처음 보라카이로 가기로 했을때, 여행사에 올라온 정보보다는 정말 다녀온 사람들이 정리한 내용을 보고 싶었는데 자료가 부족해 많이 아쉬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 내가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몇일 지났다고 몇가지 가물가물해진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자세히 적기로 합니다.

 

아침 9시발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 4시 집에서 나와 인천공항행 리무진을 탔습니다.
여기는 충북 청주인데, 청주의 경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4시반에 공항행 리무진이 출발하거든요.

공항에서 수속을 하고 출출해 우동을 한그릇 먹었는데, 공항안에서 먹는 밥은 비싸더이다.
기내식을 먹을려면 10시는 넘어야 하니 안먹을 수도 없고.

용돈은 100만원 ( 80만원 달라로 환전) 가져갔는데, 써보니 절대 많은 금액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1불짜리 많이 가져가세요. 정말 유용합니다.

도착해서 마닐라서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아시안스피릿(?)' 이라는 필리핀 국내선을 타고 다시 이동합니다. 여기 공항에서 '페소'라는 화폐로 만원정도 바꾸어 갔는데,

1페소 = 20원 정도로 기억됩니다. 가이드는 20달러 정도 바꾸라고 했지만 저희는 10달러만 바꾸어 갔는데 충분했습니다. 보라카이세서도 달라를 사용하니까요.

내리면 바로 보라카이가 아니구요 ^^;;

다시 배를 타고 1-20분 정도 갑니다. 예쁘죠?

거의 하루종일 갔네요. 참 시차는 한국보다 한시간 느립니다.

내려서 다시 트라이시클(?) 이라는 오토바이 옆에 사람태우는(아래그림)걸 타고 우리의 숙소 '쉐라프'로 갔습니다. 저거 참.. 재밌어요.

여기서는 여러번 탔는데, 유용한 교통수단이예요.

당일은 피곤해서 바로 잤어요.

첫날이라 아직은 낯설고. 참 쉐라프는요.. 꼭 제주도 같애요. 리조트 전직원이 한국말을 다 사용할 줄 알고(문론 인사말이나.. 대략이지만), 아침에는 미역국과 김치도 나옵니다.
원래 우리 부부는 가리는 음식없는 편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행 내내 먹는 걱정은 안했어요.

주의할건 물! 물은 꼭 사서 드세요.
이곳물은 별로 안좋다고 하네요.

* 또 한가지 주의 :  이곳에서 벨보이가 가방을 들어주면 무조건 팀으로 1달러를 줘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항구에서..
예) 공항이름이 찍힌 옷을 입은 사람이 검사대앞에서 가방은 놓고 통화하라더군요.
공항직원같아서 시키는데로 했고, 그사람이 우리 뒤에 가방을 검사대 뒤쪽으로 한 5m끌어서 옮겨주곤 팁을 달라네요.
암튼.. 내 가방에 손만 댔다 하면.. 1m라고 끌어줬다 하면.. 팁달라고 졸졸 따라다니더라구요.
노팁 패키지였지만, 여기까지는 여행사에서 통제가 안되더라구요.

가방 잘 챙기셈~ ^^;

이곳은 쉐라프 수영장 앞입니다. 이곳 분위기가 물씬 나지요?

여기서 수영도 하고 쉬기도 하고 종종 우리가 이용하던 곳입니다.

수영은 조금 할 줄 아는게 좋을것 같아요.

수영장에서 노는 시간도 많고, 바다에 나가서도 재밌게 놀려면 아주 못하는것 보다는 나아요.

여기는 바다가.. 정말 예뻐요. 물도 따뜻하구요.

가실때 옷은 되도록이면 화려하고 되도록이면 짧은거 가져가시고. 비키니도 '좀 야한거 아냐?' 하는 생각 하실필요없이 가져가세요.

보라카이에서는 아무상관 없습니다. ^^

 

참.. 커플룩 꼭 챙기세요. 역시 신혼부부는 커플룩을 입어주야~

우리가 정말 하고 싶었던게 이거예요.

해지는 바다에서 산책하기.

 

삼각대를 챙겨가야 할지 고민 많이 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필요없더라구요.

오히려 가지고 다니기 조금 번거롭기도 하구요, 여행사의 경우 한국 신혼부부 일행들이 항상 있어서 찍어달라고 하면 되거든요.

그리고 수중카메라는 꼭 필요해요. 저희는 없어서 아쉬웠는데, 한두개쯤 꼭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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